자유게시판

뒤로가기
제목

"예금·펀드 깨서 강남빌딩 살래요" 슈퍼리치 자금 대이동

작성자 이****(ip:)

작성일 2021-02-25 22:41:35

조회 22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목 좋은 곳에 위치한 100억원대 중소형 빌딩을 잡아라.'저금리 기조에 몸이 단 슈퍼리치들이 그동안 은행에 묻어뒀던 뭉칫돈을 빼내 강남 중소형 빌딩 매입에 나서고 있다.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서는 상황에선 부동산의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부자들이 매달 임대 수익이 나오는 상업용 부동산 집중 매수에 들어간 셈이다.시중은행 한 부동산 전담 PB는 13일 "부자들의 빌딩 선호는 예전부터 계속된 현상이지만 지난 연말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 추세를 탄 후 올봄부터는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리치들이 상업용 부동산을 사겠다는 이유로 특정 계좌를 폐쇄할 정도로 거액 자금을 인출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슈퍼리치 전담 PB 점포들은 자산가들이 뭉칫돈을 갑자기 빼내가는 바람에 수탁 잔액이 급격히 감소해 비상이 걸린 곳이 많다. 예금과 펀드 수탁액을 빼앗기지 않고 신규 어린이보험비교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지점장들까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이날 빌딩 전문거래업체인 알코리아에셋에 따르면, 매매가 300억원 이하 중소형 임신중절수술금액빌딩시장은 올해 1분기 강남구에서만 총 37건이 매매되면서 작년 동기 거래 건수 22개에 비해 68% 상승했다. 거래금액은 3075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비 65% 늘었다. 최근 3년간 거래량과 거래금액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테헤란로에 인접한 역삼동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청담동은 9건이 거래됐고, 삼성동ㆍ개포동이 각각 4건을 기록했다. 가로수길을 고지혈증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신사동은 3건, 인근 논현동은 4건이었다.매수 주체는 개인투자자가 20건으로 17건을 기록한 법인보다 많았다. 특히 한 개인투자자는 지하철 신사역 바로 앞 3층 빌딩에 235억원을 한 방에 투자하기도 했다. 법인으로는 에이스침대가 청담동 명품거리 일대 빌딩을 240억원에 매수했다.황종선 알코리아에셋 대표는 "투자용으로 중소형 빌딩을 선호하는 현상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개인들은 수익형 및 투자형으로, 법인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사옥용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심가 대형 빌딩은 강남브라질리언왁싱공실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수익률이 신수동카페하락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개인자산가들은 작게는 30억원 안팎의 소형 빌딩에서 100억원대 중형 빌딩까지 투자에 나서면서 상속세 등을 이유로 일부 급매물이 나오는 경우 외엔 임대수입이 안정적인 A급 빌딩은 매물 씨가 마르는 형편이다.중소ㆍ벤처기업의 경우 매월 임차료를 내고 시내 중심가 대형 빌딩 오피스를 임차하느니 차라리 은행 융자 등을 동원해 50억원 안팎의 자금으로 마련할 수 있는 사옥용 빌딩 수요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준석 신한은행 청담역지점장은 "최근에는 중소형 빌딩 매입을 의뢰한 고객만 60여 명이 넘는다"며 "강남 일대를 비롯해 홍대, 대학로 등지에 연 5%의 세후 임대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빌딩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부에선 고점 논란도 나오고 있다.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최근 중소형 재테크빌딩 가격이 강남역왁싱크게 올라 수익률로 보면 연 3~4%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정호진 빌딩경영플래너 대표는 "저가나 급매 빌딩의 경우 법적인 문제가 있거나 생각지도 못한 수리 및 높은 리모델링 비용이 발생하며 수익률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를 권했다.[진영태 기자]▶ 벤츠E의 질주…BMW 5시리즈 눌러 수원중고차▶ 덴마크 박스폰연구팀, 싸우고 화내면 수명 내구제짧아진다▶ 전양자 구원파 신도로 만든 女배우가 그유명한…▶ PB 60% "주가 하반기 박스권 탈출"▶ 악플러 때려눕힌 프로복서, 버릇 고쳐준다는 것이…[매일경제 모바일 서비스 | 페이스북] [매일경제 구독신청] [오늘의 매일경제][ⓒ 매일경제 & mk.co.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평점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TOP